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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디시에서 퍼온 피랍자 사진

그루터기1 2007. 9. 7. 01:55

아프간 피랍자들, 보면 볼 수록 웃기네~~!
이코노미석도 아니고 그 비싼 비즈니스석에 앉아
영웅처럼 귀환한 것도 좋다 이거야.
일본에서는 죄인처럼 고개 떨구고 들어왔지만
우리나라는 인심이 바다처럼 넓으니까... -.-


그리고 저 쇼핑백....이것도 그냥 이해해 주고 싶어.
설마 저 상황에서 미쳤다고 쇼칭했겠냐...
그냥 정부 관계자가 옷 갈아 입으라고
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 두바이산 쇼핑백을 준 것이겠지.
(속에 뭐가 들었는지는 전혀 모르므로 이건 순전히 내 상상이다.)
근데 그걸 떡 하니 입국장에 들고 들어오는 센스는 뭐냐고~? -.-


(택이 그대로 붙어 있다.)


근데 말이야.
이영경 씨가 가족을 만난 자리에서
탈레반이 선물로 준거라며 히잡을 보여줬다며~?
아... 갑자기 목 뒤가 땡기기 시작하는 거 같애.
생사의 기로에서 목숨이 위태로웠다면서~?
선물을 주고 받을 정도로 그새 친해졌어~?

 

여기까지는 그래도 그럭저럭 봐 줄 만 하다 그래.
그런데 저건 뭐냐?
빨간드레스 입은 여자 가슴에서 멋드러지게 찰랑창랑 거리는 저것~!
썬글라스.... 오 마이 갓~!
너희들, 지금 여행 갔다 온 거니~?




출처 : 세상은 넓고 읽을 거리도 많다
글쓴이 : 캬캬캬 원글보기
메모 : 참..연기자 보다 더 연기를 잘하는 저 침울 연기..끝내 준다